egfinal


4월 14일~15일, 태안 신진도/마도 노숙생활


작년 이맘때쯤 마도에 갔었지..

겨울 끝물 노래미 맛 좀 볼수있으려나 했는데... 안개낀 요상한 날씨에 조업이 신통치들 않으셨나보다.

자연산 광어로 만족.. 역시 가격 저렴하고 싱싱함은 기본

선착장에서 끌어올리는 어구에는 꽃게들이 가득하다. 꽃게의 시즌이 시작되는 듯.



마도 방파제... 가시거리 100미터쯤 되려나..

확실히 날이 좋아지니 다들 야외로 다니시는갑다.. 사람들이 많아...





요래 뻘도 있고.. 들어가서 바닥을 살펴보면 조개들이 숨어있음직한 숨구멍들이 무지 많음.

유람은 하되 체험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눈으로만 조개캐기






마도에서 본 신진도.. 내륙지역보다 안개도 심하고 찬바람도 솔찬케 부는 것이

바닷가 기상의 변덕스럼을 온몸으로 느끼게 해줌




마도와 신진도 사이의 작은 포구.






이거슨 신진도 마도를 잇는 다리






담날 아침.. 안개가 걷혔네.

바람도 잠잠해지고..










아침 일찍 텐트를 걷고 만리포로..

답사라해도 좋고, 자주 오지 않는 곳이니 주변을 구경해보자는 생각이기도 했고..



그 유명하다는 만리포.

서해바다 물도 이리 깨끗할 수가 있구나.. 서해의 재발견쯤 되는 광경










2008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건,

당시 국민들의 자원봉사로 기름바다를 지금의 청정해안으로 되돌려놓은 역사가 있는 그 곳에

감사의 뜻으로 세운 기념탑

모 대기업에서 사고를 친걸로 아는데, 꿋꿋하게 그 회사는 잘나가고

백만 자원봉사자들만 뺑이치고, 지역주민들은 수년동안 생계가 막막했을거고...



만리포 인증 포토존.

여기서 무조건 사진을 박아줘야 만리포에 온 걸로 인정.




모 펜션의 앞마당에 펼쳐진 천리포해변 앞바다

이름 그대로 천리포는 만리포보다 작은 해변.










다음으로 간 곳은 꾸지나무골해변

아는 사람만 안다는.. 태안 북서쪽 작은 해안 마을

고요하고 평온한 아담한 해안이라는 느낌이 드는 곳


이곳에선 세가지 놀이를 즐길수 있다.

해변 물놀이, 낚시, 등산.

물놀이 비시즌인 지금은 낚시꾼들이 해변을 점령.

주변 능선으로는 트래킹길이 유명한 듯..

서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능선을 걷는 둘레길이 좋아보임.. 한번 걸어보고 싶은 곳





















집중만 잘하면 전화번호부 책도 재미가 있어요.

지금 삶에 재미가 없는 것은

내가 지금 내 삶에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유명하신 분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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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멋진이기 2012/04/23 14:02 # 삭제 답글

    아~행님 연락 함 주시고 가시지.. 서해안으로 납시 었었군요..!..
    연락이라도 함 주시지 .. 만자 제치고 달려 갔을 텐데 아쉽습니다.^^
    전 지난주에 바다 유료 낚시터에가서 쬐매 놀고 온게 이번달
    전부네요..하하.. 잼나게 다니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 칼스마 2012/04/23 17:36 # 답글

    오홋... 긴급출동 가능한가 보군요. 연락할걸...
    조만간 동쪽(아마도 설악산)으로 한번 움직일거같은데, 의중이 어떠하신지요..
    죽어라 한번 놀아줌도 바람직할듯요.
    일단 가볍게 울산바위정도 오른다 생각하시고 오시면 편합니다.

    아니면 강릉으로 갈까.. 펜션앞마당 대여해주는 곳이있는데, 가격이 비쌀듯하여 망설이고있지요.
  • 칼스마 2012/04/23 17:37 #

    짝지 델꼬오는거 환영이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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