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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 문장대 산행, 사내리야영장에서부터 왕복 14키로 거리 노숙생활

 


사내리야영장에서 속리산 문장대까지 7.1km 거리, 왕복으로 14키로가 조금 넘는다.

열한시 조금 못되어 사내리야영장에 도착해서 짐풀고 간단히 점심을 먹고나니 12시

조금 빡빡한 일정이지만 예정대로 문장대 산행

[사내리야영장 이야기는 여기서 -> http://aiming.egloos.com/5386037]


매표소 가는 도중 사진 몇 방 찍었더니, 문여사 오늘중에 돌아올려면 꿈지럭거리지 말고 빨리움직이라고 성화

근데... 단풍이 너무 잘들었다. 법주사는 내일 다시 들려주마.


단체, 삼삼오오 등반객.. 금요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넘쳐난다.


'호서제일가람'... 충청도 지방에서 가장 큰 사찰 법주사


법주사앞에 요래 소나무숲.. 좌측으로 법주사, 우측으로 문장대와 천왕봉으로 가는 등산로

등산로의 시작.. 법주사 앞에서부터 세심정까지 2키로 넘게 포장된 트래킹 코스가 이어진다. 


상수원저수지.. 수변을 둘러싼 단풍이 보기좋다. 이싯점에서 다들 기념사진 한방씩



저수지 상류 작은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인 단풍을 만끽할 수 있다.








작은암자 탈골암 분기점






세조가 목욕을 하고 피부병이 나았다는 목욕소


 



마음을 씻는 정자... 세심정. 지금은 민박도하고 음식도 만들어파는 휴계소 역할

여기까지는 아이들도 쉽게 걸어올 수 있을 정도로 무난, 지금부터 본격적인 등산로가 시작된다.

좌측 언덕길은 문장대방향 3.3키로 거리, 우측은 천왕봉 방향 3키로 거리

여유로운 표정의 문여사.. 딱 여기까지만..



길이 좁아지니 나무가 무성하다. 울글불긋한 나무들을 헤집고 등산로 따라 올라가기



햇살을 받아 투명해진 단풍도 있고..





노란 단풍이 유난히 강렬한 곳

이 아래에 서면 세상이 원래 노란색이었나 싶다.

어느 스님이 다리 밑에서 이 풍경을 보고 '이뭣고' 하지 않았을까..--;;







 



돌계단.. 이곳에서부터 다음 휴계소까지 일명 '할딱고개'

계단을 올라가자면 숨이 할딱 넘어간다해서 붙인 이름인가본데.. 

쉬엄쉬엄 물 마셔가며 오르면 죽을만큼 힘들지는 않음.. 그래도 간만에 산을 타니 힘드네












여기까지 오르면 할딱고개 끝일세...

고개 오르느라 힘들어서 고운 단풍 제대로 봤나 모르것네..



휴게소.. 여기서부터 능선과 계단이 섞여있다가 문장대 근처에서 다시 한번 할딱고개가 나타남.

문여사 슬슬 짜증이 밀려오는데.. 힘들면 내려가자하니 여기까지 오른게 아까와서 그리 할 수도 없고...










정상에 가까와 질수록 나무가 앙상해진다.

이제 목표는 오로지 문장대 정상 밟기



마지막.. 이 돌계단만 오르면 문장대


 







뭐든 증거를 남기는게 중요.. 이 사진 하나 찍으려 올라온 듯 반갑네.

해발 1,054m, 7.1km 거리를 두 시간 사십오분만에 올랐다.









법주사 방향.. 역광과 뿌연안개 때문에 지대로 보이질않음

샤픈으로 안개를 걷어내도 별로...


관음봉, 멀리 보이는 마을이 운흥리.. 라고 안내판에 나와있슴

또 다른 등산로 화북분소 가는 방향

탑 뒤로 보이는 산이 천왕봉인듯.. 문장대에서 능선을따라 3키로 정도 걸으면 됨




산을 다시 내려올때의 느낌... 허무함, 귀찮음, 성취감, 반가움... 어떤 마음들일까

이것 저것 섞인 마음


하산길에 들린 휴게소, 그냥저냥한 맛의 감자전 하나 시켜놓고 동동주 한 뚝배기...배가 고파서


문여사 얼굴이 활짝 폈네.. 정상밟고 먹을거 앞에두니 좋지?!.. 누구한테 자랑할려나

수고했네.. 내려가서 맛난거 먹자구

법주사와 정이품송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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