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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5월 3일 정선 아우라지 노숙생활

 




아리랑의 고향.. 정선 아우라지

조선말기 대원군 시절 경복궁 중수시절부터 정선 동강 유역이 사람들로 붐비며 경제권을 이루기 시작했다 한다.

그 이전부터 근세까지는 사람이 갈 수 없을 정도의 오지로, 이지역의 교통수단이라고는

강가 마을을 오가는 줄배와 뗏목뿐이었던 첩첩산중.

동강 유역 사람들은 죽을때까지 쌀 두말을 못먹고 죽었다고 할 정도로 어렵고 가난했다고

하는데, 뗏목을 운송하는 떼군들이 서울까지 다녀와서 한번 받는 돈은 쌀 다섯가마를 살 정도로

큰 돈 이었다고 한다.

떼돈을 번다...라는 말이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 하는군...


지금은 아우라지 하면... 레일바이크를 떠올릴 정도로 이지역의 대표적인 상징이 되었지...

현대판 뗏목이요 떼돈의 근원이 되어버린것 같음.


레일바이크의 출발지 구절리역
기차로 만든 펜션도 있고, 여치(귀뚜라미?)로 만든 카페도 있다.
이 건축물 이층에 있는 카페.. 아메리카노 커피한잔에 4천냥.. 후덜덜.

뭐야............ 스타**, 커피*을 능가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커피숍이 여기 있었구나..




사랑의 자물쇠... 식상한 아이템 이지만...

바로옆에 열쇠를 수거하는 수거통이 있다.

훌륭해. 기존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레일바이크의 종착지 아우라지역.

밭 너머 보이는 건물이 양조장이다. 집마다 간밤에 땐 하얀 연탄 재들이 문앞에 놓여있고,

지금은 레일바이크만이 지나다니는 폐철로 또한 마을을 가로질러 지나간다.

70년대 쯤에서 시간이 멈춘듯한 마을.





두 개의 강물이 만나 어우러진다해서 붙여진 이름 아우라지.

왼쪽의 물줄기를 송천  오른쪽의 물줄기를 골치천이라 부른다.

이 강물이 합쳐 흘러서 한강의 지류중 하나인 동강을 이룬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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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5월 첫째 주까지 한 주도 안쉬고 노숙생활을 했더니,

젖은 솜처럼 몸이 노근하니 늘어진다.

춘삼월 꽃놀이는 일차 이쯤에서 마무리해야 할 듯..

탄알 재충전과 체력보강이 되면 다시 출동해주마.

푸르고 화려하게 단장하고 기다리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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