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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2월 27일 몽산포 노숙생활



삼일 연휴에 날씨도 많이 포근해졌으니... 움직여야지

금요일 아침 9시가 좀 넘는 시간에 출발해서 몽산포에 도착하니 12가 넘었다.

서해안 고속도로 홍천IC로 빠져나와서 간척지 방조제를 지나가는 길이 가장 무난하지만,

이날은 서산IC로 나와서 서산시내를 지나 몽산포로 향했다.

결론은.... 잘못된 선택.  서산시내가 막히고 서산에서 몽산포로 가는 도로 사정도 좋지 않다.

몽산포 가는 길은 반드시 홍천IC로 !!!


일단 텐트를 설치한 주변을 보자.

십여미터 앞이 바다.. 썰물때는 진흙바닥 밀물때는 코앞까지 바닷물이다.

몽산포의 특징이 무성한 해송들.. 정말 많다. 바다에서 느끼는 산림욕장의 정취라할까....










 
늦은 점심은 문여사가 가장 좋아라 하는 목살과 삼겹 직화구이.

캠핑에서는 무조건 직화구이이다.. 집에서는 절대 해먹을수 없으니까...

마시고 먹고... 장이 파할무렵에는 이미 땅거미가  드리운다.



  

이튿날 태안주변 드라이브...

어느 샛길로 들어서서 발견한 염전

염전은 전라도 신안에만 있는 줄 알았다.. 짧은 지식... 무지함

기념으로 소금 한포대 실어오고.....



  



몽산포 옆에 청포대라는 해수욕장이 있다.

이곳도 캠퍼들이 자주찾는 곳 중에 하나

삼일 연휴인지라 몽산포, 청포대 할 것 없이 제법 많은 캠퍼들이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었고

약간은 난장 삘이 느껴진다.

날씨가 따뜻해 질수록 더 많은 캠퍼들이 출정을 하겠지..

난 적당히 한가로운 분위기가 좋은데.....


 


삼월일일 철수 하는 날.

비가왔다. 전날 저녁무렵부터 비와 바람을 동반한 꿀꿀한 날씨가 이어지더니

철수 당일에는 날씨 때문에 제법 고생을 했다.

누구는 이것도 캠핑의 즐거움 중 하나라 하지만.. --;
몽산포.  해송이 정말 좋은 곳. 




ps : 몽산포 앞 마을의 한 식당. 정말 클래식한 분위기의 식당이다.. 

얼큰한 짬뽕이 땡겨 중국집을 찾았는데, 마을에 있는 두 군데 자장면집 중 한 곳은 문을 닫았고

 다른 한 곳은 자장면만 판다고 한다.

이 마을 사람들은 짬뽕은 안먹구 사는지--a

해서, 요 식당에서 육개장을 한 그릇 주문해서 가져왔는데...

맛이 기막히다. 소고기 다시다를 충분히 넣어주시는

아주머니의 센스덕에 맛난(?) 소고기다시다육계장을 먹을 수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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